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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포츠한국] 다가오는 여름, 겨드랑이 털과 땀의 전쟁 작성자 에스필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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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기상청에서는 서울 지역의 여름 시작일이 50년 전에 비해 보름 앞당겨져 여름 지속기간의 경우 20일 늘어난 121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빠르게 다가오는 여름에 대비하려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바빠졌다. 여성들의 경우 팔, 다리, 겨드랑이와 같은 부위에 털이 민감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특히 제모에 신경을 쓰기 마련이다.

겨울철에는 자가제모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했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자가제모를 하기에는 매일 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자칫 상처가 생길 경우 색소침착과 흉터가 남아 외관상 안 좋게 보일 수 있다. 이에 자가제모 보다는 장기간 털이 나지 않는 레이저 제모를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레이저 제모는 털이 있는 피부에 레이저를 쏘게 되면 피부 표면에 있는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돼 뿌리 세포를 파괴시키는 원리다. 반영구적인 제모 효과를 위해서는 4~8주 간격으로 5~6회 정도 시술을 받아야 한다.

또한 제모의 관심만큼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거나 냄새에 신경을 쓰는 이들도 적지 않다. 땀이 나지 않게 해주거나 냄새를 잡아주는 제품도 있다. 하지만 일시적인 효과만 나타나기 때문에 다한증과 액취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일명 ‘땀주사’가 각광 받고 있다.

땀주사는 겨드랑이나 손바닥, 발바닥 등 땀이 많이 나는 부위에 보툴리늄 톡신 성분의 마이아블록을 주사해 땀샘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다.

땀이 많이 나게 되면, 땀이 배출될 때 피부표면과 세균이 만나 암모니아와 지방산으로 분해되면서 불쾌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땀주사는 땀샘을 축소시키기 때문에 다한증은 물론 액취증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성곤 구리 에스필클리닉 대표원장은 “겨드랑이 제모 후에는 색소침착을 방지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는 것이 좋다”며 “땀주사인 보톡스를 맞을 때는 불법시술이나 정품, 정량을 사용하지 않았을 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시술에 대한 노하우가 있는 피부과 의료진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