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에 경쟁력을 더하려는 사람이 늘어나며 쁘띠성형, 그 중에서도 '필러'의 인기가 뜨겁다.

필러의 세계시장 규모는 약 10억 달러로 추정되며, 우리나라에서만 지난해 약 700억원에서 올해 1,000억원대 시장으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필러'는 이름처럼 꺼진 피부를 채우는 주사다. 볼륨이 빠져 함몰된 입가 팔자주름이나 눈 밑 깊은 주름, 꺼진 이마 등에 주입 시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기존 절개 수술에 비해 지속력이 상대적으로 짧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높아지며 이러한 점을 개선한 4세대 ‘PCL필러’가 이슈이다. 'PCL필러'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엘란쎄 필러'이다. 최근 신개념 프리미엄 필러로 각광받는 엘란쎄는 미국 FDA와 유럽 CE가 인증한 의료용 고분자 물질의 제품으로 피부 주름은 물론 얼굴 윤곽 개선에 사용된다.

PCL은 의료용 고분자 물질로 체내에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기 때문에 안전하며, 일반적인 필러와는 다르게 안쪽부터 분해되기 때문에 지속기간이 다른 필러에 비해 길다. 눈가, 입가, 미간 등의 잔주름이나 탄력, 윤기, 수분감을 충전해주고 눈 밑, 볼, 턱선 등에 피부 처짐 까지도 보완이 가능 해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층의 수요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엘란쎄의 가장 큰 특징은 효과가 2년 이상 지속되며 콜라겐 생성 효과로 피부 탄력과 재생이 동시에 이뤄져 노화를 방지한다는 점이다.

많은 이들이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콜라겐 성분의 화장품을 바르거나 제품을 섭취하지만 큰 효과를 볼 수 없는데, 엘란쎄는 피부 내에서 콜라겐을 생성시키고 이물감을 들지않게 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감이 높은 편이다.

강성곤 구리 에스필성형외과피부과 원장은 "최근 4세대까지 다양해지고 안전성과 지속성을 넘어 필러 자체적으로 콜라겐을 생성하며 성분이 진화하고 있다"며 "하지만 필러성형이 간단하고 성분이 뛰어나 성형수술과 동일한 효과를 가져온다 하더라도 과도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과대광고를 하는 곳보다는 숙련된 의료진을 찾아 시술을 받는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도움말=강성곤 구리 에스필성형외과피부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