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이 강한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겨울이 다가 왔다. 겨울은 여름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부를 재생시켜 건강한 피부로 다시 태어나도록 관리 하는 시기이다. 이 때의 여드름 관리는 그 다음해의 피부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이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하지만 여드름을 완벽히 치료하기는 매우 까다롭다. 무엇보다 치료기간이 길고 방치할 경우 붉고 움푹 패인 흉터가 남게 된다. 매끄럽고 깨끗한 피부가 미의 기준이 된 요즘, 울퉁불퉁한 여드름 치료 방법을 알아보자.

여드름은 피부내의 모낭(털주머니)에서부터 자라나온다. 모낭 주변에 기름 성분의 피지를 생산해 내는 피지선이 모여있는데 여드름은 이 모낭 주위의 피지선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다. 정상 상태의 피지는 모낭 벽을 따라 위로 올라가 피부를 통해 밖으로 배출 되지만 피지가 피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낭 주위에 쌓일 경우 염증을 일으키는 여드름이 된다. 불규칙한 생활패턴이나 호르몬의 불균형, 스트레스, 생리, 유전 등으로 악화 될 수 있다.

이와 관련 구리 에스필클리닉의 ‘여드름 복합 치료 프로그램'은 기존에 나와 있는 다양한 여드름 치료법의 장점만을 모아 적용하는 시술법이다. 환자 상태에 따라 최소 두 가지 이상의 복합 시술을 적용해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한가지의 동일한 방법을 적용한 여드름 치료법들에 비해 2가지 이상의 복합시술이 적용 돼 효과가 탁월하고 재발률이 떨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기존의 난치성 여드름이나 재발성 여드름과 같은 지속적인 약물요법의 불편함과 부작용도 적어 가임기 여성에게 적합하다. 5회 정도의 시술로 피지분비의 감소에 따른 블랙헤드 제거, 모공축소, 각질층의 필링 효과로 피부 결 개선을 느낄 수 있다.

여드름은 한번 생기게 되면 아무리 세심하게 관리한다 하더라도 모공확대, 색소침착, 흉터를 남기게 된다. 때문에 여드름 전문 치료가 가능한 피부과를 찾아 원인을 분석하고 최적의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강성곤 원장은 “여드름은 예방이 중요하다. 여드름이 발생했을 때부터 전문적인 치료와 관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흉터가 생긴 후에도 최대한 빨리 치료를 해야 치료기간도 단축된다"며 "사람마다 피부의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여드름을 치료하더라도 치료법이나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최신장비나 유행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시술법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