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뼈와 코의 비중격 연골이 모두 정상 이상으로 성장함에 따라 콧등 가운데가 솟아 올라서 매의 부리처럼 보이는 코를 말합니다. 유전적으로 콧등 부위가 유난히 튀어나온 분들도 있지만, 어렸을 때 심하게 코 부분을 부딪혔을 경우 코뼈가 자라는 부분에 손상을 입었거나 코뼈가 부러지고 아문 후에도 이러한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콧등의 부분만이 살짝 튀어나온 경우는 튀어나온 부위를 끌을 이용하여 깎아내는 것만으로도 효과적인 교정이 가능하며, 또한 콧대를 높여주기 위해 보형물도 이에 맞추어 조각을 합니다. 콧등이 튀어나온 정도가 심하다면 코뼈와 연골이 만나는 부위에서 위로 솟아오른 코뼈와 외측연골, 비중격연골을 완전히 잘라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코뼈와 연골은 바깥쪽으로 구멍이 길게 생기며 지붕이 열리게 되는데, 지붕을 다시 닫아주기 위해서는 양쪽에서부터 코뼈를 모아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튀어나온 코뼈와 연골을 제거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울퉁불퉁함을 예방하기 위해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실리텍스등의 보형물을 삽입하고 콧대 높이에 맞추어 떨어져 있는 코끝을 높여줍니다. 수술은 수면마취와 국소마취하에 진행되므로 진통은 전혀 없고 붓기는 일반적인 코 수술처럼 일주일 정도면 외출이 가능합니다.
첫번째처럼 튀어나온 코뼈와 연골을 제거하면 양쪽 코뼈사이에 거리가 멀어서 콧등이 넓어 보이므로 코뼈를 잘라서 모아주는 수술이 필요하고 상황에 따라 울퉁불퉁함을 예방하기 위해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실리텍스등의 보형물을 삽입하고 콧대 높이에 맞추어 떨어져 있는 코끝을 높여줍니다. 수술은 코뼈를 자르는 절골술이 필요하므로 전신마취가 필요하고 코뼈를 자른 후 코뼈가 옮겨진 위치에서 붙을 때까지 코 보호대를 2주 정도 착용하셔야 합니다.
※ 수술 후 출혈, 감염, 염증 등 일반적으로 발생 할 수 있는 부작용 및 합병증을 개인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